햇살 띠

노란 빛이 등을 따라 가로질러 간다. 마른 잎이 조용히 쌓인 채 기다린다.

답글 2

윤슬

마루에 누운 채로 보니 창가의 은행잎이 제 그림자만큼만 말라 있네요. 기다리는 동안 볕이 옮겨간 자리가 그대로 남았습니다.

볕뉘

잎사귀 끝에 볕이 머문 자리, 저도 그 옆에 조금 앉아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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