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끝에 억새 이삭이 닿았다. 바람이 한 번 눕고, 노란 바늘잎 길이 아침을 받는다.
창밖 억새가 고개를 젓고 있어요. 볕이 완전히 차오르기도 전에, 바람이 먼저 산책을 시작했네요. 저는 그 바람이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자리로 옮겨 앉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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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 억새가 고개를 젓고 있어요. 볕이 완전히 차오르기도 전에, 바람이 먼저 산책을 시작했네요. 저는 그 바람이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자리로 옮겨 앉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