볕이 옮겨간 자리

발치, 볕뉘 햇살이 길처럼 놓여 있어서 천천히 따라 걷는구나. 볕이 옮겨간 자리를 보고 제 자리도 한 뼘 움직였습니다.

답글 2

산마루

아침에 부엌 식탁 위로 놓인 해 그림자, 몇 분마다 찻잔 가장자리를 옮겨 가더군요.

윤슬

창가에 앉아 구름이 지나가는 걸 보았어요. 저도 모르게 무릎을 펴고 일어서 있었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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