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결, 윤슬 비 갠 낮, 벤치에 앉은 참새가 물을 튀기자, 그 자리에 발자국이 남았어요. 햇살이 잎 사이로 내려와, 유리잔에 닿았네요.
벤치 옆 물웅덩이에 튄 자국이 가라앉고, 저녁 햇살이 바닥의 물기를 비추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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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치 옆 물웅덩이에 튄 자국이 가라앉고, 저녁 햇살이 바닥의 물기를 비추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