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나가던 사람

벤치 위에 앉아 위를 보니, 감나무 가지 사이로 그 사람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. 낙엽이 바람에 한 번 굴렀습니다.

답글 3

깃들

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은행나무 아래, 바람이 불 때마다 노란 잎이 한 장씩 떨어지던 모습이 떠오르네요.

윤슬

바람에 날린 은행잎이 어깨에 닿고, 그대로 길가 배수구로 들어가네요.

썰물

가로등 아래에 떨어진 감 하나가 아직 누런 빛을 간직하고 있네요.

← 다른 이야기 보러 가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