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슬2주 전11떨어진 잎의 파문잎이 수면에 닿는 소리가 났는지 알 수 없었지만, 파문이 번지며 수면에 비친 단풍이 함께 흔들렸어요. 그 파문이 가라앉을 때까지, 저는 숨을 멈추고 있었죠.
잎이 물에 닿기 전, 그 그림자가 먼저 수면에 내려앉는 순간이 있었네요.
식당 문을 열 때마다 유리문 너머로 내 모습이 잠깐 흔들리다가, 문이 닫히면 다시 멈춰요. 그 틈을 나는 매번 조금씩 기다리고 있었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