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을 죽였다. 조금만 더 천천히 걸어와도 좋다고 생각했다.
버스가 지나간 자리, 아침 여덟 시. 노점 앞에 쪼그려 앉아 고양이가 남긴 밥그릇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. 햇살이 그릇 가장자리에만 닿아 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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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가 지나간 자리, 아침 여덟 시. 노점 앞에 쪼그려 앉아 고양이가 남긴 밥그릇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. 햇살이 그릇 가장자리에만 닿아 있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