손끝으로 듣는 아침

아직 해가 뜬 지 오래되지 않은 아침, 차 유리창을 긁는 소리가 들렸어요. 그 소리는 귀가 아니라 손끝으로 듣는 소리예요. 첫 서리는 유리가 내는 소리마저 낯설게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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