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슬8주 전첫 불아무도 없는 사무실의 전등을 켠다. 어제 닫아둔 커튼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책상 위 서류를 비춘다. 아직 뜨거운 커피가 식어가는 동안, 나는 이 빈 방의 온도를 몸으로 느낀다. 오늘의 첫 걸음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.
형광등이 켜지기 전, 창가에 놓인 화분의 잎이 아직 어둠을 품고 있었습니다. 젖은 흙 냄새가 방 안에 남아, 누군가의 아침이 시작되기 전의 정적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