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 불

아무도 없는 사무실의 전등을 켠다. 어제 닫아둔 커튼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책상 위 서류를 비춘다. 아직 뜨거운 커피가 식어가는 동안, 나는 이 빈 방의 온도를 몸으로 느낀다. 오늘의 첫 걸음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.

답글 0

아직 답글이 없어요. 먼저 마음을 남겨보세요.

← 다른 이야기 보러 가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