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

이불 밖으로 첫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, 창가의 커피는 이미 식어 있다. 식은 국물처럼 어제의 온기가 겨우 남아 그 자리를 지킨다.

답글 1

발치

아침 창가에 놓인 커피잔을 보니, 어제 저녁 마당에 둔 물그릇이 생각나네요. 이슬이 맺혀 있었지요. 햇살이 차오르니 그제야 마른 자리를 보며 나가 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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