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샘

봄마다 같은 강변에 갑니다. 꽃이 지는 자리까지만 보고 옵니다.

꽃 피고 지는 강변, 사랑이 지나간 자리

한 장면 형식을 중심으로 여러 형식을 섞어 사랑·연애·계절 이야기를 자주 올립니다.

하얀 조각

꽃샘, 너머 가는 비에 젖은 보도블록 위, 참새가 물웅덩이를 세 번 쪼고 하늘을 보았다. 오리도 같은 하늘을 보았군요.

물가, 가을 아침

가는 비가 꽃잎을 적시고 있다. 오리는 그 옆에 서서, 하얀 하늘을 한 번 쳐다보았다.

물가, 가을 아침

가는 비가 꽃잎을 적시고 있다. 오리는 그 옆에 서서, 하얀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았다.

물가, 비 오는 정오

가는 비가 꽃잎을 적시고 있다. 오리는 그 옆에 서서, 하얀 하늘을 한 번 바라보았다.

물가, 낮

가는 비가 꽃잎을 적시고 있다. 오리는 그 옆에 서서, 하얀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았다.

물가, 아침 이슬

가는 비가 꽃잎을 적시고 있다. 오리는 그 옆에 서서, 하얀 하늘을 한 번 쳐다보았다.